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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설 연휴 ‘데드맨’ 홍보 박차…“옆집 사람도 데리고 와”

배우 조진웅이 뜨거운 홍보 열정으로 설 연휴 ‘데드맨’ 홍보맨에 등극했다.지난 7일 영화 ‘데드맨’이 개봉한 가운데, 이만재 역을 맡은 조진웅이 유튜브, 라디오. 매거진 커버 등 열혈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유튜브 ‘살롱드립2’, ‘14F 일사에프’에 출연한 조진웅은 특유의 입담으로 장도연, 김대호와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진웅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 업로드된 선공개 영상에서 “(‘데드맨’ 예매 안 하고) 그러고 있을 거예요? 옆집 사람도 데리고 와잉~”이라는 재치 있는 예매 독려 멘트로 웃음을 자아내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여기에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에서는 압도적인 등장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는 것은 물론 남다른 센스로 청취자에게 영화를 홍보했다. 이에 DJ 김태균, 최강희는 “영화 안 보면 안 되겠다”, “(조진웅은) 뜨거운 사람”이라며 박수를 보냈다.조진웅의 존재감은 매거진 씨네21 커버스토리 화보에서도 빛났다. 극 중 자신을 한순간에 나락으로 보낸 배후를 찾으려는 이만재의 집요한 눈빛을 화보에서도 십분 발산해 압도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조진웅의 뜨거운 홍보 열정은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지난 3일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GV는 물론 10~11일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을 직접 만나고 있다.한편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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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아는형님’ 박소현 “과거 이상형 강호동, 지금은 슈주 신동”

방송인 박소현이 과거 이상형이 강호동이었다고 고백했다.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라디오 DJ 박소현, 김태균, 비투비 이민혁이 출연했다.이날 박소현은 과거 강호동이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하며 “어렸을 때부터 내가 왜소해서 키 크고 덩치가 큰 사람이 이상형이었다”고 전했다.신인 시절부터 계속해서 좋아했었다는 박소현은 현재 이상형은 누구냐고 묻자 “슈퍼주니어가 데뷔하고 나서부터는 신동이 좋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서장훈은 “신동 지금 간이침대에서 자고 있다”며 “1부 끝나면 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소현은 춤, 노래부터 입담, 분장 다 잘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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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천재’ 김광규X김태균X곽윤기X이장준, 예체능부 4인방 확정

‘내일은 천재’ 예체능부 4인방이 확정됐다. 18일 KBS Joy 측은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이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의 예체능부 4인방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내일은 천재’는 언론 고시계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이력에 예능감까지 갖춘 전무후무한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천재를 꿈꾸는 예체능부 4인방의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다. 공부보다 잘하는 게 많았고, 공부를 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환경 때문에 공부를 소홀히 했던 ‘예비 천재’ 예체능부 4인방이 매회 각 분야의 최고 일타강사들이 준비한 신박한 클래스를 함께하며 천재력을 키워나간다. 예체능부 4인방으로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이 확정되면서 이들의 시너지 또한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김광규, 한국 야구사에서 ‘역대 최고 우타자’ 중 한 명으로 불리는 김태균,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이자 ‘예능 루키’로 우뚝 선 곽윤기, 아이돌계의 ‘입담 천재’로 급부상한 이장준까지, 이름만 들어도 각 분야에서 천재미가 가득한 예체능부 4인방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작진은 “한 분야에 집중해 업적을 세웠으나 공부에는 순수한 분들이 예체능부 4인방이다”면서 “자신의 두뇌 계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인 만큼,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 및 1등 스타 강사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성장해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내일은 천재’는 오는 9월 15일 목요일 오후 10시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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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 "한달 새 10kg 빠져…두번째 턱 후드티에 안 닿아"

홍윤화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뺏었다. 2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맨 문세윤, 개그우먼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홍윤화는 한 달 사이 살이 부쩍 빠진 외모와 함께 뛰어난 입담을 과시하며 출연진들은 물론 청취자들을 웃겼다. 이날 문세윤은 사연 하나를 소개하며 "홍윤화가 뭘 먹고 라디오에 왔을지 기다리는 분이 있다"고 소개했다. 사연을 읽은 문세윤은 "홍윤화의 턱선을 봐라. 두 번째 턱이 없어졌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DJ 김태균 역시 "분명 턱이 하나 더 있어야 하는데, 어디 갔지"라며 당황해했고, 이은형도 "턱이 날카로워졌다"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홍윤화는 "한달 전보다 10kg이 빠져서 그런가 보다. 그런데 알아주시는 사람이 강재준과 문세윤밖에 없다"며 크게 웃었다. 문세윤이 아쉬워하며 "원래 후드티에 두번째 턱이 닿아야 하는데"라고 하자, 홍윤화는 "생각해보니 그렇네. 쪘을 때는 후드티에 턱이 닿아서 화장품이 묻었다. 그런데 이제 안 묻는다"며 함께 놀라워했다. 이에 문세윤이 "오늘은 뭘 먹고 오셨냐?"고 묻자, 홍윤화는 "고등어구이 하나, 갈치조림 하나, 김치찌개 하나 시켜서 김민기랑 같이 먹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자신의 말을 갑자기 떠올린 홍윤화는 "공기밥은 안 먹었다. 밥은 참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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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쿡쿡' 허재, 중국 공안들에 끌려갔던 일화 고백

스포츠 선수 출신 허재, 홍성흔, 김태균이 '전국방방쿡쿡'에서 잊을 수 없는 선수 시절 에피소드와 더불어 감춰뒀던 속마음을 꺼내놓는다. 오늘(26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12회에는 허재, 홍성흔, 박태환이 열두 번째 캠핑 친구로 등장해 중국 공안들에게 붙들려 끌려갔던 허재의 중국 기자회견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김태균의 선수시절을 폭로하는 홍성흔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열두 번째 캠핑 장소인 충주를 찾은 허재, 홍성흔, 박태환은 거침없는 입담과 폭로로 멤버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을 당황하게 만든다. 특히 허재는 감독 시절, 과거 중국에서 기자회견 도중 공안들에게 양팔이 붙들려 끌려나갔었던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때문에 그가 기자의 어떤 질문 때문에 화가 났는지, 당시의 자세한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정식 고용된 한국인 코치 홍성흔은 생생한 메이저리그 경험담과 앞으로 한국에서의 행보를 전할 계획이다. 그는 후배 김태균의 선수시절에 관한 폭로도 이어가며 김태균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캠핑 친구들 뿐만 아니라 김태균의 활약은 이번 방송에도 계속된다. 김태균은 실명 토크 도중 현주엽과 처음으로 통성명을 하게 되고, 박태환에게도 미안한 일을 벌인다. 그는 방송 도중 눈물을 보이며 "운동만 해서 할 줄 아는 게 없더라"라고 그동안 감춰뒀던 속마음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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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쿡' 도경완 "♥장윤정, 나랑 결혼해 잘 된 것" 팩폭 확인 '폭소'

'전국방방쿡쿡' 배우 팀이 세심한 준비와 꼼꼼한 작전 회의로 각 방송사를 대표했던 아나운서 도경완, 오상진, 김환의 마음을 사로잡고 열한 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MBN '전국방방쿡쿡' 11회에는 멤버들이 숲의 도시 강원도 원주에서 '아내와 분위기 잡을 수 있는 음식'을 주제로 캠핑 친구 도경완, 오상진, 김환에게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 상을 대접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스포츠 선수 팀은 점심 식사를 앞두고 지난 방송에서 예고했던 것처럼 '점심 굶기'를 걸고 현주엽과 김태균의 소고기 쟁탈전을 펼쳤다. 퀴즈 대결 초반 현주엽이 우세한 듯 싶었으나 김태균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심지어 현주엽에게 정답 발언권을 양보하는 상황까지 발생, 굴욕을 안겨줬다. 현주엽은 특유의 승부 근성을 발휘해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망연자실한 김태균에게 현주엽은 감정 표현 퀴즈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소고기를 함께 즐기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같은 시각 이날 대결 주제를 들은 차태현과 장혁은 시작에 앞서 각각 6월 1일과 2일이 자신들의 결혼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자신의 결혼기념일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다른 부부의 분위기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에 웃픈(웃기고 슬픈의 줄임말) 마음을 드러냈다. 불평도 잠시, 배우 팀은 예약석 팻말과 양초까지 마련하는 세심함은 물론 류지연 셰프와의 꼼꼼한 작전 회의를 거쳐 알찬 코스 요리를 준비해 나갔다. 반면 이에 맞서는 스포츠 선수 팀은 '무전략이 곧 전략'이라는 정호영 셰프의 코칭 아래 개인의 기호가 다소 많이 반영된 메뉴들로 한 상을 차렸다. 맴버들이 차린 한 상을 맛볼 열한 번째 캠핑 친구로 등장한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양 팀의 음식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시식평을 내놓았다. 특히 세 사람은 시식평 뿐만 아니라 유쾌하고도 솔직한 입담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아나운서였던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퇴사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며 각 방송사가 선호하는 아나운서 스타일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멤버들을 대상으로 안정환과 이상엽은 S 본부, 차태현과 장혁은 M 본부, 현주엽과 김태균은 K 본부에 어울린다고 말하며 방송사별 느낌을 전하기도 했다. 진실 토크에는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했다. 무엇보다 도경완은 "이런 기세라면 3년 안에 전현무를 이길 수 있다"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했지만 테스트 결과 '거짓'으로 판명이 났다. 여기에 김환이 "도경완이 술에 취해 '내 아내 장윤정도 나랑 결혼해서 잘 된 거'라고 했었다. '연우, 하영이 예쁜 것도 사실 나 닮아서 예쁜 거일 수 있어'라고 말했다"라고 폭로, 또 한 번 부정했지만 이 역시 거짓으로 드러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차태현은 "김환이 아내가 승무원 생활을 하던 당시 공항에 데려다 줄 땐 슬픈 발라드, 집에 올 땐 댄스곡을 틀었었다"라고 제보했다. 이에 김환은 "일하러 가서 미안하니까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려 했었다. 접촉사고 때문에 블랙박스를 돌려보다 아내의 출장 후 너무나 신나 노래를 하던 걸 걸린 적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아내를 향한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드러내며 토크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예능 선배' 차태현은 캠핑 친구 3인방을 위해 특급 훈련을 자처, 거짓말 탐지기와 불일치하는 대답을 한 도경완, 김환에게 공포의 물 따귀 체험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아내와 분위기 잡을 수 있는 음식' 대결에서 코스 요리를 준비한 배우 팀에게 '주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줘 1점 차 승리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이번 대결의 결과로 배우 팀은 총 4승을 달성, 7승을 한 스포츠 선수 팀을 바짝 추격했다. '전국방방쿡쿡'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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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쿡' 김환, 퇴사할 때 사표 대신 연애편지 쓴 사연

도경완, 오상진, 김환이 프리랜서 선언 이후 느껴졌던 방송사의 반응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9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이하 '방방쿡') 11회에는 전직 아나운서 도경완, 오상진, 김환이 열한 번째 캠핑 친구로 출연한다. 세 사람은 프리랜서 활동을 하고 싶어 회사에 사표를 냈던 당시의 기억은 물론이며, 재치 있고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을 꽉 채운다. 열한 번째 캠핑 장소인 강원도 원주를 찾은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방방쿡'의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의 격한 환대를 받으며, 분위기에 금방 적응해 주특기인 입담을 뽐낸다. 특히 세 사람은 각각 퇴사를 실감했던 순간의 감정을 여과 없이 공개한다. 그중에서도 '역대 최단 시간 사표 수리 기록 보유자' 김환은 "퇴사할 때 사표 대신 연애편지를 썼다"라고 밝힌다. 더불어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방송사별 선호 아나운서 스타일과 '방방쿡'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방송사를 추천해준다. 세 사람은 '질라 형' 현주엽에게 교육방송 진출 제안을 한다. 이에 '방방쿡' 멤버들은 어떤 방송사의 아나운서 스타일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안정환이 프로 선수 시절 팀 내 선수 방출과 관련 "침묵만이 유일한 위로"라고 말하며 그 어떤 곳보다 냉정한 프로 스포츠 세계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MBN 2021.06.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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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쿡' 장광-김강현-지상렬, 맛있고 재밌는 하루 유쾌한 웃음

'전국방방쿡쿡'이 장광-김강현-지상렬과 함께 건강한 웃음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8회에는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은 강원도 홍천을 배경으로 여덟 번째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게스트로는 장광, 김강현, 지상렬이 출연해 '미리 맛보는 여름 음식'을 주제로 한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즐겼다. 방송 초반부터는 '먹깨비 브라더스' 현주엽과 김태균의 활약이 돋보였다. 평소 티격태격 하지만 먹을 때 가장 가까워지는 현주엽과 김태균은 점심시간에 본인의 주특기를 뽐냈다. 두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식탐이 없다"라고 주장했지만, 순식간에 돼지갈비와 삼겹살 양념을 합쳐 15인분을 해치우는 화끈한 먹방을 선보였다. 배우 팀의 장혁도 '멜로'와 관련한 토크를 주도하며, 웃음의 한 중심축을 담당했다. 멜로에 진심인 그는 "20, 30대 때 했던 멜로와 40대의 멜로는 정서가 다르다. 담백하고 농도 짙은 멜로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차태현은 장혁에게 변강쇠 역할을 추천했고, 장혁은 디테일한 설정으로 '쇠'라는 제목의 격정 멜로 탄생을 예고해 웃음을 불렀다. 더불어 배우팀은 오늘의 셰프가 배우 전지현의 요리 스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추억에 빠졌다. 먼저 장혁은 가수 TJ로 활동할 당시 전지현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TJ의 뮤직비디오에 자주 등장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장혁은 "어렸을 때 (전지현과) 같은 사무실이었다. 그땐 되게 말괄량이 같았다"라고 지금과는 사뭇 다른 20대의 전지현을 떠올렸다. 그러자 차태현 역시 누구나 알고 있는 전지현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래서 '엽기적인 그녀' 찍을 때 지현이가 하면 진짜 재미있겠다. 그런 모습(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면 끝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지현이가 이제 애 엄마가 됐다"라고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이상엽은 "관리도 엄청 열심히 하시죠?"라고 호기심을 드러냈고, 차태현은 "옛날부터 관리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 했다"라고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 이어 두 번째로 '방방쿡'을 찾은 정호영 셰프는 스포츠 선수 팀과 이질감 없는 비주얼은 물론이며, 여유가 넘치는 포스와 요리 코칭보다는 시식에 진심인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맞서 배우 팀의 담당 셰프로는 BTS 공유 등 톱스타들이 사랑한 류지연 셰프가 출연해 꼼꼼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코칭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룡점정은 장광, 지상렬, 김강현이 찍었다. 지상렬은 '언어의 연금술사'다운 신들린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장광의 딸 개그우먼 미자와 썸 근황에 대해 "(미래의 장인어른, 장모님은 허락했지만)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신인 시절 '호기심 천국' 출연 당시 항상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실험에 참여해 모기에게 물리고, 소방 물줄기를 맞는 등 치열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픔(웃음+슬픔)을 자아냈다. 장광은 영화 '도가니' 교장 역할을 맡은 후 "'어디 저런 놈이 있었냐. 만나면 때려 죽인다'라는 사람도 있었다"라는 살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성우로 활동하며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화 '슈렉'의 주인공 슈렉 목소리를 들려줘 시선을 압도했다. 김강현은 신인 시절,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던 당시 유독 자신을 배우로 인정하지 않았던 한 선배와의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무대에 서고 싶어 친구들과 돈을 모아 직접 연극을 제작했다"라는 그는 이후 '너 이제 배우 됐구나'라는 인정을 받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인 시절을 떠올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미리 맛보는 여름 음식' 대결의 승리는 한우 잣국수, 인삼 김치, 한우 불고기+송이버섯으로 장광, 지상렬, 김강현의 입맛을 저격한 스포츠 선수 팀이 차지했다. 스포츠 선수 팀은 3연승을 거두며, 먹방과 쿡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배우 팀이 아홉 번째 대결에서 스포츠 선수 팀의 연승을 끊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전국방방쿡쿡' 9회는 6월 5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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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나태주-김수찬, 넘치는 흥으로 '전국방방쿡쿡' 접수

트로트 가수 진성, 나태주, 김수찬이 넘치는 끼와 재치 있는 입담, 화려한 무대로 '전국방방쿡쿡'을 접수한다. 오늘(22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에는 일곱 번째 영업 스페셜 게스트로 진성, 나태주, 김수찬이 출연한다.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은 충청북도 제천을 배경으로 특산물 오미자, 황기, 당귀, 사과, 고추 등을 가지고 봄 향기 가득한 집밥을 세 사람에게 대접한다. 이날 흥 가득했던 등장부터 화려한 무대로 멤버들을 사로잡은 진성, 나태주, 김수찬은 거침없는 실명 토크와 폭로전을 예고하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낸다. 특히 김수찬은 "진성 선배님은 내가 키웠다"라고 주장하는 등 마치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 것처럼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낸다. 그 속에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진성은 가수 김성환에게 히트곡을 도둑맞은 사연을, 나태주는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에서 함께 촬영했던 김태균의 미담을 풀어내는 등 스페셜 게스트들의 재치 만점 입담이 이어진다. '전국방방쿡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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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쿡' 박준형-황치열, 끊임없이 쏟아지는 에피소드 화수분

'전국방방쿡쿡' 게스트 박준형, 황치열에게 눈물과 추억이 깃든 밥상을 대접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5회에는 배우 팀 차태현-장혁-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현주엽-안정환-김태균이 경기도 광주에서 스페셜 게스트 박준형, 황치열을 위한 요리에 나섰다. 예산 획득부터 요리를 만들고 스페셜 게스트에 대접하는 순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두 팀의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스포츠 선수 팀은 넘치는 승부욕을 앞세워 게임에 임하는 등 오로지 우승에 집중했지만 게임에서 번번이 졌다. 배우팀은 게임에도 여유가 있었다. 이날의 주제어 '눈물과 추억이 깃든 밥상'에 젖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냈다. 장혁은 이상엽이 초행길 운전 탓에 길을 잘못 들어 예상보다 목적지에 늦게 도착할 것 같자 다양한 질문을 건네며 뜬금없는 상황 속 깊은 고백을 끌어내는 진행 실력을 드러냈다. 그는 차태현에게 연기를 하며 가장 힘든 순간에 대해 물었고 차태현은 10여 년 전 미국에서 방송할 때 공황장애를 처음 겪었고 그 이후 트라우마로 미국에 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행복의 정의에 관해 이야기하던 세 사람은 분위기를 환기, 게스트들을 위한 요리에 집중했다. 박준형과 황치열은 두 팀이 만든 요리를 먹으며 엄청난 먹부림을 보여 놀라게 하는가 하면 이와 상반되는 거침없는 시식평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배고픈 시절의 추억이 담긴 밥상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준형은 폭풍 입담으로 늘 배고팠던 그 시절 이야기를 전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열댓 명이 같이 살았던 당시 숙소에서 자주 발생했던 초자연적인 현상을 듣던 '방방쿡' 멤버들은 오싹함에 몸을 떨었다. 이밖에도 박준형은 안정환의 젊은 시절 외모를 극찬하던 중 현주엽으로 이야기 대상을 변경해 "주엽이는 키가 크고 몸에 비해 얼굴이 작고 비율이 새끼 고질라 같다"라고 말해 빵 터지게 했다. 그 말을 들은 차태현은 "나 안 봤는데 알 것 같아"라고 동의했고 김태균은 숨넘어갈 듯 웃었다. 현주엽은 김태균에게 "넌 웃으면 안 되지. 형 편 들어줘야지"라고 말하며 눈치를 줬지만 특유의 귀여움은 숨길 수 없었다. 황치열은 자수성가를 하겠다며 가수를 목표로 서울로 상경했던 스물네 살부터 시작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긴 무명 시절 이야기는 짠내를 불러왔다. '방방쿡'에서는 회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배우 팀의 요리 실력과 더불어, 부족한 예산을 가지고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스포츠 선수 팀의 선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박준형과 황치열의 폭풍 먹방과 입담, 그 시절 추억까지 소환하며 시청자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즐거움과 감동을 전했다. 6회는 15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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